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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서 추락한 헬기, 프랑스 유로콥터 `EC-225`...3년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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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팀 작성일19-11-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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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경북신문=기동취재팀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다가 추락한 헬기는 소방당국이 2016년 3월에 도입한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EC-225로 확인됐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유로콥터(현 에어버스헬리콥터스)가 만든 EC-225 기종으로, 소방청은 이 기종을 인명구조·산불 진화·응급환자 이송 등 용도로 2대 운용하고 있다.

EC-225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의 헬기다. 이 기종은 국내에서 중앙119구조본부에만 2대가 도입됐다. 

최대 시속은 250㎞로 최대 5시간가량을 비행할 수 있으며, 야간비행 장비, 적외선 탐색 장비, 이중 자동 비행 장치 등의 특수 장비도 갖췄다.

  최대 탑승인원은 28명이다.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6분쯤 독도 동도(東島) 선착장 남쪽 200m~300m 부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이륙  후 2분만이었다. 헬기에는 환자와 보호자, 구조대원 5명 등 총 7명이 탑승해 있었다.

헬기 12대 등을 투입해 밤새 독도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이날 오전 9시 현재 헬기 기체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우선 심해잠수사 31명을 이날 오전 8시 30분 경북 포항에서 독도로 파견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함정과 선박, 어선 등을 동원해 인명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동취재팀   gyeong7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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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